반짝반짝 빛나는 인생
얼마 전 17개월 된 손자 이안이가 며칠 동안 많이 아팠습니다. 39도 이상의 고열이 계속되고, 열경련과 함께 거품을 물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주일 낮, 저녁으로 응급실을 두 번이나 달려갈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계속됐다고 합니다. 늘 밝고 활발하게 놀던 아이가 그 며칠은 맥없이 축 처진 모습으로 지냈습니다.
그렇게 아픈 원인이 뭔가 했더니 돌치레를 했다고 합니다. ‘돌치레’는 돌 전후의 어린아이가 생애 처음 겪는 큰 병이나 고열 등을 통틀어 나타내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부모도 많이 놀랐겠지만, 당사자인 이안이는 더더욱 생애 처음으로 가장 큰 고통을 경험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픔과 함께 성장도 일어나는 시간입니다. 돌치레를 겪으면서 심리적인 변화, 육체적인 변화도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때 부모의 사랑과 지혜로운 반응을 통해 돌치레의 아픔은 아이에게 트라우마가 아닌 건강한 성장을 이루게 할 것입니다.
저 역시 60평생을 살아오면서 지금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와 한 몸을 이루고 있는 아내의 육체적인 고난에 함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매일 통증과 발열이 반복되고 있고, 병간호를 하고 있는 나는 무력함을 느끼면서 그 옆에 함께 있어 줄 뿐입니다. 가정 살림을 맡아 하고, 아내의 수발을 들면서 보살피고 있지만, 그 고통을 덜어줄 수 없어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손자는 며칠 돌치레를 했는데, 우리는 환갑치레를 길게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면 희망이 있습니다. 잘 이겨내면 오히려 더 아름답게 성장해갈 것입니다.
목요일 온종일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습니다. 아파트 창밖에는 천둥 번개가 치고,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어두컴컴했습니다. 일기예보도 이 비가 토요일까지 계속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금요일, 아침식사를 하던 아내가 창밖을 바라보면서 어제와 달리 날씨가 너무 좋다고 얘기합니다. 언제 천둥 번개를 치며 비가 왔냐는 듯이 너무 화창했습니다. 하늘은 청청하고, 마주하고 있는 제석산의 나뭇잎들에는 햇살이 비취면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습니다. 창밖의 아름다운 풍경은 어두컴컴하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전날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인생도 저렇게 될 거야!”
그랬더니 아내가 말합니다. “아니, 나는 이미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이에요. 주님이 함께하시잖아요!”
제가 또 아내에게 한 수 배웠습니다. 맞습니다. 상황과 형편이 아니라, 주님이 함께하시면 이미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입니다. 그래서 창세기 39장의 요셉은 종살이할 때도, 감옥에 있을 때도 늘 형통하다고 했습니다(2절, 3절, 23절). 그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심이라”였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
얼마 전 17개월 된 손자 이안이가 며칠 동안 많이 아팠습니다. 39도 이상의 고열이 계속되고, 열경련과 함께 거품을 물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주일 낮, 저녁으로 응급실을 두 번이나 달려갈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계속됐다고 합니다. 늘 밝고 활발하게 놀던 아이가 그 며칠은 맥없이 축 처진 모습으로 지냈습니다.
그렇게 아픈 원인이 뭔가 했더니 돌치레를 했다고 합니다. ‘돌치레’는 돌 전후의 어린아이가 생애 처음 겪는 큰 병이나 고열 등을 통틀어 나타내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부모도 많이 놀랐겠지만, 당사자인 이안이는 더더욱 생애 처음으로 가장 큰 고통을 경험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픔과 함께 성장도 일어나는 시간입니다. 돌치레를 겪으면서 심리적인 변화, 육체적인 변화도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때 부모의 사랑과 지혜로운 반응을 통해 돌치레의 아픔은 아이에게 트라우마가 아닌 건강한 성장을 이루게 할 것입니다.
저 역시 60평생을 살아오면서 지금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와 한 몸을 이루고 있는 아내의 육체적인 고난에 함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매일 통증과 발열이 반복되고 있고, 병간호를 하고 있는 나는 무력함을 느끼면서 그 옆에 함께 있어 줄 뿐입니다. 가정 살림을 맡아 하고, 아내의 수발을 들면서 보살피고 있지만, 그 고통을 덜어줄 수 없어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손자는 며칠 돌치레를 했는데, 우리는 환갑치레를 길게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면 희망이 있습니다. 잘 이겨내면 오히려 더 아름답게 성장해갈 것입니다.
목요일 온종일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습니다. 아파트 창밖에는 천둥 번개가 치고,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어두컴컴했습니다. 일기예보도 이 비가 토요일까지 계속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금요일, 아침식사를 하던 아내가 창밖을 바라보면서 어제와 달리 날씨가 너무 좋다고 얘기합니다. 언제 천둥 번개를 치며 비가 왔냐는 듯이 너무 화창했습니다. 하늘은 청청하고, 마주하고 있는 제석산의 나뭇잎들에는 햇살이 비취면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습니다. 창밖의 아름다운 풍경은 어두컴컴하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전날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인생도 저렇게 될 거야!”
그랬더니 아내가 말합니다. “아니, 나는 이미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이에요. 주님이 함께하시잖아요!”
제가 또 아내에게 한 수 배웠습니다. 맞습니다. 상황과 형편이 아니라, 주님이 함께하시면 이미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입니다. 그래서 창세기 39장의 요셉은 종살이할 때도, 감옥에 있을 때도 늘 형통하다고 했습니다(2절, 3절, 23절). 그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심이라”였습니다.